안녕하세요,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입니다. 앞으로 유니언레터를 통해 2주 간격으로, 기분 좋은 금요일 오전에 인사드리려 해요. 여러분께 앞으로 꾸준히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주제는 'STAMP'인데요.
Sailor 자신만의 인생관과 가치관으로 삶의 방향을 찾아 항해하는 삶 항해사
Tailor 정신적 가치로 자신만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행복 재단사
Architect 상호 협력적인 건전한 인간 관계를 건설하는 관계 건설가
Marathoner 배움과 노력을 멈추지 않는 배움 마라토너
Poet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시인
STAMP는 유니언플레이스가 함께 일할 동료들을 영입하는 기준이자, 꿈꾸는 건강한 도시 속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STAMP의 관점으로 여러분 마음에 꾹 도장을 남길 이 세상 좋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전해드릴게요.잘 사는 일에 진심인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의 큐레이션 레터, 유니언레터💌
💌 6월 첫째 주의 STAMP
Sailor 여러분 요즘 핫한 김대호 아나운서 아시나요? 2011년 MBC 입사 이후 10년이 훌쩍 넘어 그가 다시 주목받게 된 건 퇴직금까지 미리 정산해 마련한 소박한(?) 단독주택이 화제가 되면서부터였어요. 이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보여준 날 것의 사람 냄새 나는 일상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는데요.
에어컨도 잘 나오지 않는 중고 다마스를 신나게 타고 다니고, 작은 텃밭에 키운 채소를 훌훌 털어 혼자 맛있게 먹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매력은 남들의 시선과는 상관 없이 자신만의 즐거움을 귀하게 여기는 데서 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해주는 거겠죠. 그런 그가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서 술 한잔하며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 남긴 말들을 아래 공유해 드려요.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나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제가 저를 몰라주면, 나는 누가 알아줘요? 그렇지 않아요? 난 항상 그런 생각하면서 사는데.
저는 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있다는 걸 되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나는 그런 훈련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 수 있어요."
Architect 올해로 '둘리'가 탄생 40주년을 맞이했어요.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의 극장판도 27년 만에 재개봉했다고 하는데요. 관객의 70%가 넘는 비율이 모두 30~40대일 정도로 이제 어른이 된 옛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영화의 개봉과 함께 배급사가 공개한 '고길동의 편지'는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어릴 땐 그저 못돼 보였던 고길동 아저씨의 마음이 이해돼 뭉클하다는 반응이 많아요. 엄연히 따지면 무단침입자인 둘리를 내치지 않았던 고길동 아저씨의 진가가 이제 보이는 우리들... 나이 드는 게 아쉽지만은 않은 것 같죠? 위에 첨부된 이미지는 편지의 일부에요. 고길동 아저씨의 편지를 모두 읽고 싶다면 여기나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대뜸 30여년 전 쌍문시장에서 어떤 꼬마 녀석이 어묵 꼬챙이로 저를 막 찌르면서
공격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 녀석도 이제는 저를 이해한다고 할지요?
반가운 웃음과 세월의 섭섭함이 교차합니다.
인생이란 그런 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내가 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 모든 거절과 후회가 나를 여기로 이끌었음을 아는 것."
Marathoner 여러분은 요즘 일하면서 챗GPT 같은 AI 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지시문 몇 문장만 전달하면 PPT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등 새롭고 편리한 AI 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 앞으로는 단순한 사무 능력을 넘어 새로운 역량과 사고방식이 필요하겠다는 걸 절감해요. 그런 가운데 좋은 힌트가 될 만한 두 개의 기사를 발견해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요. 아래 공감되는 내용이 있다면 기사 제목을 클릭해 한번 읽어보세요.
Poet 여러분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가 얼마나 자주 뜨나요? 저는 이 부부 덕분에 매일 최소 한번은 웃게 되는 것 같아요. 후암동에 살며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지훈(인스타그램 @tieb_easyboy), 오송민(인스타그램 @ohsongmin) 부부는 매일 매일 자신만의 즐거움을 알차게 누려요. 매일 아들과 춤추고 노래하고, 정성껏 요리하고, 열심히 운동하며 자신만의 속도와 취향으로 '오케이 라이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을 보다 보면 좀 행복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아래 오송민 작가가 쓴 에세이 '오케이 라이프'의 서문이 마음에 들어온다면 여기에서 책 정보를 더 보실 수 있어요.(사진 출처: 오송민 인스타그램)
"잘 살고 싶었다. 돈을 많이 벌고 비싼 집에 사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나답게, 나와 어울리게 잘 살고 싶었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내 취향을 담고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도 나만의 깨알 같은 즐거움을 찾아내는 삶. 부딪히고 실망하며 늘 작은 걱정을 안고 살지만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삶. 세상에는 멋진 라이프가 많지만 아무래도 나에게는 오케이 라이프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나다운 삶, 그래서 괜찮은 삶. 오케이 라이프"
💌 6월 첫째 주의 유니언 소식
📰 언론보도 소식
조선비즈에 유니언플레이스 이장호 대표이사의 인터뷰와 함께, 코리빙 사업 진출을 앞둔 유니언플레이스의 계획에 대한 특집 기사가 실렸어요.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유니언플레이스가 유니언X 4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유니언X는 유니언플레이스와 청년들이 함께 로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 운영해온 청년도시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4기에서는 유니언호텔이 위치한 선유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발전을 도모하는 '선유니언마켓'을 함께 기획해 나갈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오세요!
해가 떠오르기 전의 푸른 색과 해질녘의 붉은 색이 모두 공간에 담겨 있는 유니언워크 강남점.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하는 시간을 완벽하게 담아줄 공간 유니언워크 강남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일하다 피곤하면 잠시 눈 붙일 수 있는 리차징존부터 자유석과 1인실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공간을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