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두의 꿈과 소원이 모이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의 열네 번째 [유니언레터]는 여러분 모두의 꿈을 응원하고 꿈을 향해 내달리는 용기로 채웠습니다. 😀
"꿈을 끝까지 추구할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실현될 수 있습니다."
– 월트 디즈니
산타 자격증을 땄습니다.
산타의 나라 핀란드, 그 속에서도 로바니에미라는 도시에는 일명 '산타 빌리지'로 잘 알려진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국내 예능에 몇 차례 등장하며 인지도가 더 높아진 곳인데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산타에게 편지를 쓰면 이 마을의 산타 우체국으로 오게 되죠. 그리고 '진짜 산타'의 답장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년 50만 통이 넘는 편지가 산타 우체국으로 배달된다고 하네요.😀)
'진짜 산타'는 산타 빌리지 주민들 간의 투표로 선발됩니다. 그리곤 핀란드 정부의 공식 인증 절차를 거치죠. 이렇게 정부가 인증하고 자격증을 부여한 '진짜 산타'가 탄생하게 됩니다. 열 명 남짓 선발된 공인 산타는 각자 다른 임무를 가집니다. 산타 마을에 거주하며 수많은 관광객을 만나는 산타도 있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핀란드를 알리는 산타도 있죠. 정부 공인 산타는 전 세계 어른과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수호자이자, 민간 외교 사절로 활약하게 됩니다.
산타를 믿지 않는 사람들마저도 그를 만나면 동심이 살아나고, 절로 소원을 빌게 된다고 하는데요, 마침 진짜 산타가 우리나라에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진짜 산타에게 소원도 속삭여 보세요!
지난주 유퀴즈에 출연한 뇌공학자 이진형 교수가 화려한 이력과 더불어 이직(?)아닌 아직 스토리로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부터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석/박사까지 졸업한 그녀가 현재 뇌 과학자 겸 의대 교수로 커리어를 전환했기 때문이죠.
그녀는 박사 과정을 마칠 무렵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머니의 치료법을 고민하다 전자공학과 뇌 연구를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뇌가 회로 시스템이라면, 전자회로를 고치듯 뇌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담한 생각으로 새로운 길에 눈을 뜨게 됐죠. 그녀의 선택은 지도교수와 동료, 그리고 학계에서 많은 우려와 전문성에 대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겐 남들이 가지 않은 여정을 택할 용기와 편견에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있었습니다. 사고를 전환해 떠올린 아이디어를 밤낮없이 실험한 그녀의 연구는 마침내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스탠퍼드대의 종신 교수직 제안과 뇌 질환 치료제 기업 설립, 미국 국립보건원의 파이어니어 상 수상까지 엄청난 업적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이진형 교수의 이야기는 '어려운 길이더라도 다르게 생각하고, 열망하며, 결단력과 실행력을 더해 움직이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라는 '개척자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움을 갈망하지만 주저하고 있다면, 이진형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년 중 가장 설레는 날이기도 하지만, 세상 모두에 평화와 사랑이 깃들길 바라는 '이타심'이 그 어느때 보다 크게 피어나는 날이 아닐까 합니다.
Today's Architect는 유니언레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집자에게 할애합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피드백은 유니언레터를 쓰는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열네 번의 레터를 변함없이 읽어주신,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감사를 전합니다.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또 간직한 꿈이 꼭 이뤄지길!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① 유니언호텔 첫 번째 생일!
유니언호텔이 오픈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365일 간 찾아주신 고객님들과의 순간들이 쌓여 더 특별하고 보람찬 한 해를 보냈는데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모든 객실에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